[취재파일] 저유가 속 조용히 웃는 '정유사'…왜?
유가가 하락하면 피해를 보는 업종으로 흔히 조선, 건설, 철강, 석유화학, 정유 등을 꼽습니다. 유가 하락으로 산유국 경기가 얼어붙으면 해외 건설 수주가 줄고, 전 세계적 수요 감소로 유가가 떨어지는 것이니 경기 둔화 속 조선 수주나 철강 수출액이 부진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정유사들은 저유가가 되면 수출 물량이 줄어드는 데다가 ‘정제 마진’이 줄어 수익에 직격탄을 맞습니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가 정유업이 수출 효자 산업이 된 것은 바로 정제 기술 때문입니다. 원유를 수입해 정제 과정을 거치면서 휘발유와 등유, 경유, 중유, 그리고 LPG, 나프타 등 각종 원유 부산물이 생산되는데, 이와 관련된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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