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후폭풍 거세다
마을마다 속속 비대위 구성
대부분 고령 "평생 터전 못 떠나"
부동산은 들썩… 묻지마 광고 쏟아져
道, 투기대책본부 설치 등 대응 나서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정지로 서귀포시 성산읍이 확정ㆍ발표된 지 10일이면 한달째를 맞는다. 제주지역 전체적으로 제2공항을 환영하는 분위기이지만 사업 예정지로 포함된 마을주민들은 혼란과 불안감 속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 또 제2공항이라는 호재가 이미 불 붙은 제주 부동산 시장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되자 제주도가 투기세력 근절을 위해 칼을 빼 드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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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51206200635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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