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범죄에 악용되는 아이들의 심리



우리는 어릴 때 항상 착하고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도와주야야 한다고 배웠고, 어른이 된 지금 자녀에게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지 않나요? 

지난 30일 잠자던 초등학생 1학년을 납치, 성폭행 사건,
통영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살인사건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살펴보면 아이들의 착한 마음을 역이용해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중한 내 자녀를 지키려면 무엇보다도 가정에서 아이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통해 아이 스스로 피해를 막고자 하는 자발적인 의지와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경찰관이자 자녀를 둔 부모로서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몇 가지 알려드립니다. 



Q. 아이는 도와달라는 말을 외면하지 못한다

아이들은 평소에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 된다고 배웠습니다.


A. 어른은 어른이 돕는다고 말해주세요


모르는 사람의 도움을 거절하는게 나쁜 일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누가 도와달라고 하면 ‘싫어요’라고 말하거나 ‘다른 어른에게 물어보세요’ 라고 말하도록 가르치는게 좋습니다. 사실 어른이 아이에게 절실하게 도움을 청하는 경우는 현실적으로 거의 없죠. 실제로 유괴 및 납치 예방 프로그램이 발달한 미국에서는 “어른은 아이에게 도와달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가르쳐 줍니다. 

무조건 남을 외면하는 습관이 들까봐 걱정된다면 ”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다른 어른을 찾아보세요“라고 가르쳐주세요.

  

Q. 아이가 무시하기 힘든 거짓말이 있다.

거짓말 중에는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실려갔어”
“아빠가 회사에서 쓰러져서 입원했다. 등 아이가 불안해지는 내용이 많습니다. 


A. 자녀와 ‘사전 약속’을 하세요   

거짓말을 할 가능성이 높은 말을 미리 아이에게 답을 알려준다. 아이에게는 “만약 아빠랑 엄마가 사고를 당해도 절대로 모르는 사람한테 너를 대신 데려와 달라는 부탁은 절대로 하지 않을 거야”라고 평소에도 자주 이야기 해주어야 합니다.

만약에 진짜로 갑작스레 입원하는 상황이 생겨도 직접 학교에 연락을 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친척에게 부탁한다는 식으로 아이와 약속을 해두면 범인의 말에 속아 유괴를 당하는 일은 피할 수 있겠죠.



Q. ‘수상한 사람’ 위험한 인물의 기준은? 

부모가 아이에게“수상해 보이는 사람하고 말을 하거나 따라가선 절대 안돼”라고 말하고 있다???
  

A. 구체적인 위험한 장소를 알려준다.


아이들 눈에 “위험하구나”하고 쉽게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일입니다.


연령이나 성별, 입고 있는 복장 등 눈으로만 보고 ‘위험한 사람’을 판단할 수 없다는 점과 아무리 좋은 사람처럼 보여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라는 점을 반드시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범죄가 잘 일어나는 장소’에서 만나는 어른은 경계하고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장소’에서 만나는 어른에는 편안하게 대해서 좋다라고 가르쳐 주는게 현명합니다.


Q. 낯선 사람의 차에 타는 건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A. “아니요”, “됐어요” 확실하게 거절하자


차 안에서 일어 나는 범죄는 많기 때문에 절대로 남의 차에 타서는 안 됩니다. 차는 일단 타면 밀실로 변해버리고, 조금 전까지 상냥했던 아저씨의 태도가 급변해도 누군가의 도움도 요청할 수 없게 되버리죠.


특히나 아는 사람인 경우 거절하기가 미안해서 고민을 하지요. 아무리 급해도 휴대 전화를 빌려달라고 해서 부모님 확인을 하고 허락받은 다음에 타도록 알려주어야 합니다.

  

Q. 아이 혼자 지키는 집을 노린다.


A. 집에 혼자 있다는 사실을 들키지 말자


‘아이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 집은 바로 목표물이 됩니다. 초등학생 쯤 되면 엄마와 아빠가 직장이 있어서 저녁에는 혼자서 집을 지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밖에서는 집 열쇠를 소지한 채 돌아다는 모습을 남에게 보이지 말아야 하며, 특히 목에 열쇠를 걸거나 가방에 매달아서 다른 사람이 보게 하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집에 들어갈 때는 “다녀왔습니다”라고 큰소리로 말하는 습관을 키워 혼자라는 것을 모르게 해야 합니다.


끝으로 소중한 우리 아이를 지키기 위해 자녀 뿐만 아니라 부모도 범행의 기회를 주지 않으려는 의지와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우리 자녀
모두 밝고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경남지방경찰청 거제경찰서  경관 유  승  민 

 

 

 

 

 

출처 - http://blog.naver.com/ruffian71/2205727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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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생각의 힘은 발끝과 손끝에서 나온다


매일 아침 교문에서 아이들을 맞는다. 녀석들은 교문 앞에서 동무를 기다리다가 만나면 팔짝팔짝 뛴다. 친한 동무, 신기한 꽃이나 나뭇잎, 유리나 사금파리류의 반짝이는 ‘쓰레기’들은 예나 지금이나 관심 대상 1호다. 개구쟁이 아이들 몇몇은 5분이면 족한 등굣길을 30분 넘게 걸리기 일쑤다. 운동장의 모래, 곤충이나 벌레들, 주변 공사 현장 등 온갖 사소한 변화와 움직임들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이런 ‘호기심 천국’의 아이들은 대개가 밝고 건강하게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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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링크]

http://media.daum.net/mainnews/newsview?newsId=20151211135431652#page=1&type=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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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톡톡] 어린아이들의 지능… 유전적? 환경에 좌우?


[서울신문]

“아이들의 지능은 타고나는 것일까, 아니면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까.”

나는 스위스의 아동심리학자이자 논리학자인 장 피아제(1896~1980)일세. 난 원래 생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뇌샤텔대학에서 생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지. 생물학을 연구하다 보니 사람, 특히 인지능력에 눈길이 쏠리더군. 그래서 전공을 뒤늦게 심리학으로 바꿨지.

난 어린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지능을 형성하고 세계에 대해 인식하는가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네. 그래서 정신질환자들을 치료할 때 많이 쓰는 대화치료법을 응용해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했지. 그 결과 ‘아이들은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고 외부 세계와의 접촉을 통해 지적능력을 발달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네.

내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유전학의 영향 때문이었을까, 지능은 타고난다고 보는 학자가 많았지. 지금이야 환경적 영향이 크다고 보는 사람이 더 많기는 하지만 말야.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도 있기는 하지만 학습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을 경우 더이상 발달할 수 없다는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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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81&aid=000264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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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건강관리 얼마나 잘하고 있을까?


육아와 관련된 서적이나 인터넷 정보가 방대한 만큼 요즘엔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을 잘 숙지하고 실천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간혹 사소한 부분을 놓치기도 한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가 혹시 부모들이 방심하고 있을지 모를 아이의 건강 관련 체크 사항들을 소개했다. 

첫 치과 방문 시점은?= 아이를 데리고 처음 치과에 가야할 시점은 언제일까. 아이의 젖니가 전부 자란 다음일까. 아니면 아이의 젖니가 처음 흔들릴 때일까. 사실상 이보다 훨씬 이름 시점 치과에 가야 한다. 아기의 첫 번째 이가 올라온 시점이 바로 치과에 방문해야 할 때다. 미국치과학회에 따르면 아기가 첫 생일을 맞는 시기나 첫니가 나올 때쯤 치과를 방문해 치아 상태를 점검받아야 한다. 

모유 하나면 영양분이 충분할까?= 모유를 먹는 아기들은 엄마의 젖을 통해 필요한 영양분을 모두 공급받을 수 있을까. 모유는 아기 건강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있으나 한 가지 부족한 영양소가 있다. 바로 비타민 D다. 미국소아과협회는 아기가 유아용 유동식을 먹는 시점이 오기 전까지 하루 400IU의 비타민 D를 주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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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96&aid=000002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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