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 화상’ 꼬마들 몸부림…난민열차가 멈출 곳 있을까요?


[한겨레] 2015 나눔꽃 캠페인

시리아 난민 어린이 하디야가 27일 새벽 세르비아 프레셰보에서 시드로 향하는 난민 열차 안에서 어머니 카이라 옆에 앉아 잠을 자고 있다. 하디야는 1년 전 아사드 정부군이 쏜 포탄으로 4도 화상을 입었다. 시드/김성광 기자flysg2@hani.co.kr
지난달 27일 새벽(현지시각), 8량짜리 열차 한 대가 희뿌연 연기를 뿜어내며 세르비아의 국경도시 시드에 도착했다. 전날 오후 5시30분, 세르비아의 프레셰보에서 출발해 10시간20분 동안 490㎞를 달려온 이 열차 안에는 마케도니아 국경을 넘어 세르비아로 들어온 시리아 난민 300여명이 타고 있었다. 프레셰보는 난민들의 ‘발칸 루트’ 중 마케도니아에서 세르비아로 향하는 첫 관문, 시드는 또 다른 기착지인 크로아티아로 향하는 출구 구실을 하는 도시다. 프레셰보에는 목숨을 걸고 시리아를 탈출해 유럽으로 가려는 난민 5000~8000명이 모여들어 매일같이 북새통을 이룬다. 난민들은 이곳에서 유효기간 72시간짜리 ‘난민등록증’을 받아 들고 시드로 가는 열차와 버스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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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링크]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1025690&iid=912482&oid=028&aid=0002299283&ptype=052

Posted by 도마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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