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연말"..시장은 '텅텅' 곳곳에 빈 택시
【 앵커멘트 】
어느새 2015년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을 맞아 분위기가 한껏 들뜰 법도 한데, 불경기 때문인지 예전 같지 않다고 합니다.
배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구세군 냄비.
불우이웃돕기 모금이 한창이지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최창식 / 한국구세군 마포교회 부교
- "지금 국가적으로 경기가 매우 안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예년보다 모금현황이 조금 부족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택시 기사들도 여유가 없기는 마찬가지.
각종 모임 후 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게 보통이지만, 요즘은 썰렁하기만 합니다.
오히려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 줄만 길게 늘어섰습니다.
손님으로 북적대야 할 시장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
연말 특수를 노린 각종 상품을 곱게 진열해보지만, 별 소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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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링크]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1211205543546&RIGHT_COMM=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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