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난민 구명조끼, 가방·우비로 재탄생하나


【서울=뉴시스】강지혜 기자 = 유럽으로 몰려 들어온 난민들의 구명 조끼와 고무 보트가 가방과 우비 등으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알자지라 방송은 8일(현지시각) 구명 조끼와 고무 보트를 '업사이클(Up-cycle)' 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소개했다. 업사이클은 재활용품에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환경단체들에 따르면 시리아를 포함한 중동 분쟁 지역에서 탈출한 난민들이 버린 구명 조끼와 고무 보트가 레스보스섬 해안가에 산더미처럼 쌓여 섬은 물론 인근 바다까지 오염시키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올해 그리스에 도착한 난민 66만여 명 중 절반 가량이 레스보스섬을 통해 유럽으로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지난달에만 3000명이 넘는 난민들이 이 섬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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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1210184531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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