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미국 금리인상…신흥국 자본이탈 불안 확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현지시각)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9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들이 큰 후폭풍에 휩싸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연준이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 통화완화 정책에 나서면서 시장에 풀려나간 달러는 높은 수익을 쫓아 신흥 시장에 대거 투자됐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이렇게 풀려나간 달러가 미국으로 회귀를 시작하면서 신흥시장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연준이 2013년 12월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시작해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나면서 신흥국의 자금 이탈은 이미 일정 정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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