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1년 소득 다 털어도 은행빚 못 갚는다
가계 재무건전성 갈수록 악화… 상환 부담 커져
60세 이상 고령층ㆍ전세가구 빚 부담 특히 가중
게티이미지뱅크
가계가 1년간 번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둔다 해도 은행빚을 다 갚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1년간 벌어들인 소득 중에서 대출 원리금을 갚는데 쓰고 있는 돈이 4분의 1에 육박했다. 빚에 짓눌린 가계의 재무건전성이 점점 악화하고 있다는 얘기다.
21일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함께 낸 201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한국 가계가 보유한 평균 부채는 6,181만원으로 1년 전보다 2.2% 늘었다. 가계부채는 금융부채(4,321만원)와 임대보증금(1,.860만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특히 금융부채의 증가율이 4.9%로 전체 부채 증가율의 두 배를 웃돌았다.
[기사원문 링크]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5122117470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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