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이용자 급증..금리 상한 풀려 '비상'
[앵커]
서민들의 생활고가 가중되면서 고금리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대부업체의 법정 최고금리 유효기간이 이달 말까지로 돼 있어 당장 내년부터 서민들의 고금리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병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대부업체 이용자 수는 261만 명으로 6달 전보다 12만 명이 늘어났습니다.
대부잔액도 12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0.6% 증가했습니다.
불황이 계속되면서 서민들의 생활자금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평균 대부금리는 지난 몇 년간 꾸준한 하락세를 보여 28.2%까지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5% 안팎인 은행에 비해선 아직도 지나치게 높은 편입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 34.9%로 돼 있는 대부업체의 법정 최고금리 유효기간이 이달 말 소멸될 예정입니다.
[기사원문 링크]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51230064006617
'생활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정규직 채용 1천10명↑ (0) | 2015.12.29 |
---|---|
"딱 걸렸어" 주부 감시단이 가짜 한우 판매장 잡았다 (0) | 2015.12.29 |
문닫는 면세점 뒤 눈물쏟는 2200명 (0) | 2015.12.28 |
정부, 내년 1·4분기에 재정 29% 푼다 (0) | 2015.12.23 |
내년 기름값 더 떨어진다.."이란 해제가 영향" (0) | 2015.12.23 |